소녀시대 윤아가 각종 예능 프로그램들을 섭렵, 동시간에 방송되는 SBS ‘패밀리가 떴다’와 MBC ‘일밤-황당극장 어머나’에 출연하면서 희비가 교차됐다. AGB닐슨 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22일 방송된 ‘패떴’은 24.9%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 지난 주 23.1%에 비해 1.8% 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황당극장 어머나’가 파일럿으로 투입된 ‘일밤’은 통합 8.8%로 평소 보다 낮은 시청률을 기록해 두 프로그램에 출연한 윤아는 각기 다른 성적표를 받게 됐다. 윤아는 22일 방송된 ‘패떴’에서 빅뱅 대성과 시골 데이트를 즐기며 러브 라인을 형성해 눈길을 끌었다. 대성은 윤아에게 “눈이 참 예쁘다”며 마음을 표현했고, 윤아 역시 “오빠는 목소리가 참 좋아요”라며 서로에 대한 호감을 표시해 멤버들의 관심을 모았다. ‘황당극장 어머나’에서 윤아는 평소 청순한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엽기적인 여대생으로 변신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시청자의 사연인 ‘청순한 그녀의 비밀’에서 주인공 여대생을 연기한 윤아는 실제로 술에 취한 듯한 리얼한 연기를 보여줘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시청자들은 ‘일일 드라마 이후 윤아의 연기력이 많이 늘었다’ ‘오는 4월에 방송될 수목드라마 ‘신데렐라맨’에서의 연기도 기대된다’ 등 윤아의 연기력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ricky33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