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빈, “나를 힘들게 하는 선배 누나 있다”
OSEN 기자
발행 2009.02.23 10: 10

가수 박현빈이 자신을 힘들게 하는 연상의 여자가 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박현빈은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B형 남자 특집’에 출연해 “내가 힘들어하는 여자 스타일은 바로 누나”라며 “나는 사랑하고 싶은데 나를 동생으로만, 애기처럼만 보고 귀여워해서 힘들다”고 털어놨다. 패널과 게스트들의 유도 심문에 넘어간 박현빈은 “그 사람은 음악을 하는 같은 업계의 선배 누나”라고 대답했고, 혹시 장윤정이냐고 묻는 질문에 처음에는 부정을 하다가 나중에는 그저 미묘한 표정을 지어 여운을 남겼다. 그러자 함께 출연한 임창정이 “마음에 드는 여자에게는 처음부터 누나라고 하면 안된다”고 충고하자 박현빈은 “선배이기 때문에 무조건 누나라고 할 수 밖에 없었다”고 안타까워했다. 이 날 자칭 ‘연상 전문가’ 이하늘은 ‘마음에 드는 누나에게 접근하는 방법’을 강의해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는 전언. 임창정, 문희준, 전진, 박현빈이 출연하는 ‘놀러와-B형 남자 특집’은 23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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