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회 아카데미]휴 잭맨의 영화 주제가 메들리로 개막
OSEN 기자
발행 2009.02.23 11: 05

[OSEN=몬트리올, 이승용 통신원] 23일(한국시간) 휴 잭맨의 사회로 시작된 제 81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이슈는 역시 경기 침체였다. 독일인을 연기한 영국 배우 케이트 윈슬렛과 아프리카 인을 연기한 미국의 백인 배우 로버트 다우니 Jr.의 연기 변신을 칭찬한 휴 잭맨은 자신을 영화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오스트레일리아 인을 연기한 오스트레일리아 배우라고 소개해 청중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휴 잭맨은 뒤이어 "올해 경기 침체의 여파로 아카데미 위원회로부터 자신이 부를 노래에 대해서 돈을 지불할 수 없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비로 오프닝 노래를 준비했다는 소개로 동료 배우들의 웃음보를 터뜰렸다. 이어서 그는 카드보드 종이로 준비된 무대 위에서 ‘슬럼덕 밀리어네어’(08’), ‘밀크’(08’), ‘배트맨’(08’), ‘벤자민 버튼’(08’), ‘프로스트/닉슨’(08’), ‘리더’(08’), ‘더 레슬러’(08’)를 차례대로 뮤지컬 방식으로 소개했다. 휴 잭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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