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관광인들의 축제‘2009 내나라 여행박람회’가 지난 19일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녹색관광으로 만나는 대한민국’이란 주제로 열렸으며 각 지자체들은 주제에 맞게 자신들의 특산품과 여행지에 대한 정보를 홍보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신중목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은 개막식 환영인사에서 "이번 박람회는 '녹색관광으로 만나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녹색성장을 추구하는 정부의 의지를 대변하며 녹색관광 기반 구축을 위한 상징적인 박람회라고 생각된다"며 "관광산업은 지구촌 최대의 핵심전략이며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이번 박람회를 통해 관광산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내수경기 활성화로 경제위기를 극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김장실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은 "고환율이 지속되면서 해외로 나가던 국민들이 국내로 눈을 돌리고 있다"며 "각 지역의 관광 자원을 확충하고 외국 못지 않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한국 여행의 참 맛을 느끼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내나라 여행박람회는 총 14개 광역자치단체 등 280개의 업체가 참여했으며 생태관, 독도관, 템플스테이관 등 사람들의 시선을 끈 이색적인 부스들도 다수 눈에 띄었다. [글 : 여행미디어 박현영 기자] phy@tourmedi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