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내나라 여행박람회] 새만금 보러 군산으로 오세요
OSEN 기자
발행 2009.02.23 13: 10

전라북도 군산시는 새만금사업을 하는 도시답게 금강과 갈대숲, 배수갑문을 이용해 부스를 꾸몄다. 금강 주변 갈대숲에는 철새의 고장답게 철새 한 쌍을 만들어 놓았으며 상품을 전시하는 곳에는 배수갑문을 세웠다. 금강은 아이들이 직접 물고기를 잡을 수 있는 테마관으로 구성했다. 군산은 새만금사업으로 금강주변에 생태공원을 만들 예정이다. 생태공원의 길이는 33㎞로 새만금 방조제 길이와 같다. 공원이 완공되면 군산의 사계절 생태를 다 볼 수 있다. 봄에는 식이식물을 볼 수 있으며 여름은 연꽃, 가을에는 철새와 갈대숲, 겨울에는 갈대숲의 설경을 볼 수 있다. 또한 군산의 자랑 철새조망대에서는 3만여마리 가창오리의 군무(무리지어 날아다니는 것)를 볼 수 있다. 시는 군산을 알리기 위해 다음달 7일부터 오는 12월27일까지 시티투어를 선보인다. 새만금 신시도 배수갑문과, 풍력발전소, 진포해양테마공원, 고군산군도 등을 둘러보는 일정이다. 새만금사업은 바다를 메워 국토를 확장하는 사업으로 33㎞에 이르는 세계 최장의 방조제가 형성됐다. 방조제 중간에는 담수호의 수위조절과 홍수량을 배제하기 위해 배수갑문을 설치했다. [글 : 여행미디어 박현영 기자] phy@tour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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