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25일 만기 제대 기념해 콘서트 개최
OSEN 기자
발행 2009.02.24 08: 19

2007년 3월 20일 군에 입대한 가수 김태우(28)가 2년간의 군생활을 마치고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김태우는 25일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에 있는 27사단 이기자부대 수색대대에서 만기 전역을 한다.
남들에 비해 많은 나이와 연예인이라는 신분으로 시작한 군생활 이지만 김태우는 긍정적인 자세로 전우들과 좋은 유대관계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 수색특공종합훈련, 매복 및 첩보 수집, 유격 훈련, 혹한기 훈련, 헬기레펠, 장거리 행군 훈련까지 수색대대의 훈련을 모두 완수하며 더욱 강인한 남자로 거듭났다. 성실한 군생활을 입증하듯 '2군단장 표창장' '27사단장 표창장' '화천군수의 감사패' 등을 수여 받을 예정이다.
전역을 앞둔 김태우는 "지난 2년은 무척 힘든 시간과 훈련의 연속이었지만 지나고 나니 강인한 정신과 육체를 기를 수 있었던 좋은 기회가 됐던 것 같다. 멋진 대한민국의 남자로 다시 태어난 기분이다. 기다려주신 많은 팬 분들께 가장먼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태우는 전역 후 곧바로 오랜 시간 기다려준 팬들과 함께 만남의 시간을 갖기 위해 전역하는 당일인 25일 오후 5시 청담아트홀에서 팬미팅과 함께 작은 콘서트를 선보인다.
한 관계자는 김태우가 이제는 가수로 돌아와 더욱더 좋은 음악과 활발한 활동으로 팬들과 함께 하고 싶어한다는 의지를 전하며 “4월 중에 발매될 디지털 싱글과 7월로 계획된 앨범출시를 통해 그의 감미로우면서도 힘있는 노래를 들려드릴 계획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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