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가 연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진기록을 세우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3일 방송된 ‘꽃보다 남자’ 15회는 29.2%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찍었다. ‘꽃보다 남자’는 1월 5일 첫방송을 시작하며 13.7%의 평범한 수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후 매회 시청률이 상승하면서 15회만에 무려 15.5%포인트 상승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지금까지 총 9번의 자체시청률을 경신했으며 전회에 비해 시청률이 하락한 경우는 3회에 지나지 않고 하락폭도 미미한 정도여서 큰 의미를 부여하기 힘들다. ‘꽃보다 남자’는 현재 9회분이 남아 있으며 2회 연장도 진지하게 논의돼 있어 ‘진기록’ 행진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23일 방송에서는 구준표(이민호 분)와 금잔디(구혜선 분)의 오해가 풀리지 않은 채 하재경(이민정 분)과의 약혼식이 진행됐다. 특히 윤지후로 출연 중인 김현중은 이날 트레이드 마크였던 머리를 싹둑 잘라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miru@osen.co.kr KBS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