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리틀야구단', 27일 서울 관악구청서 창단식
OSEN 기자
발행 2009.02.24 09: 49

한국야구위원회(KBO) 양해영 부본부장이 초등학생 22명으로 구성된 '관악리틀야구단'을 창단하고 2월27일 오후 5시 관악구청 8층 대강당에서 창단식을 갖는다.
서울 관악구(구청장 김효겸)의 도움을 받아 창단하는 관악리틀야구단은 관악구에 위치한 신우초등학교와 난향초등학교, 금천구 동광초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연식야구팀을 모태로 하여 창단했다.
이번에 창단 되는 '관악리틀야구단'은 서울에서 자치구 소속으로는 9번째로 창단되는 리틀야구팀이 되었으며, '관악리틀야구단' 창단의 산파역을 맡은 KBO 양해영 부본장은 “베이징올림픽으로 달아 오른 야구 열기를 확산시키고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이 학업과 경제적 부담으로부터 자유로운 모범적인 리틀야구단 운영사례를 만들어 보겠다”고 창단 목적을 밝혔다.
주말마다 어린이들에게 연식야구를 가르치는 양 부본부장은 “앞으로 연식야구팀 3~4팀을 더 만들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마음껏 야구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 가운데 기량이 뛰어난 어린이는 리틀야구단의 선수로 등록시켜 메이저리그의 팜시스템과 유사한 방법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관악리틀야구단의 단장을 맡은 양 부본부장은 성균관대학 재학시절 야구동아리에서 활동하였고 현재도 사회인야구팀에서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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