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수용이 출산 한달을 앞둔 아내 김진아씨와 방송 출연해 첫만남과 신혼생활 에피소드를 전격 공개한다. 김수용은 아내와 함께 24일 밤 12시 방송되는 KBS 드라마채널 ‘하하호호 부부유친’에 출연해 “2002년 사기사건을 겪고 연예계를 떠나 의욕을 잃고 자포자기 했을 때 한줄기 빛이 되어준 사람”이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김수용은 “당시 방송을 체념하고 선택한 대학원에서 우연히 아내를 처음 만나게 되었다”며 “개그맨의 힘은 웃음인데, 밝은 성격의 아내는 나의 개그에 훌륭한 리액션까지 보이며 많이 웃어주어 큰 힘이 되었다. 보잘 것 없는 나에게 빛이 되어준 고마운 사람”이라고 밝힌다. 뿐만 아니라 신혼여행지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도 공개해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miru@osen.co.kr KBS드라마채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