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는 24일 조태룡(45) 상무를 히어로즈 단장으로 임명했다. 신임 단장으로 임명된 조 단장은 서울 태생으로 대일고-연세대를 졸업하고 동부그룹에 입사한 후 푸르덴셜 생명에서 근무 했으며, 교보생명 지점장을 거쳐 삼성생명 본부장을 역임한 금융인 출신이다. 이장석 대표이사는 "신임 단장 선임에 있어 코칭스태프, 선수단을 포함한 현장과 프런트를 잘 조화시킬 수 있는 역량을 우선으로 고려했다. 특히 조직 관리는 물론 히어로즈 프로야구단이 지향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가장 잘 이해하고 실행할 수 있는 분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조 단장은 "히어로즈의 경우 타 구단과는 구단 운영이 차별화 될 수밖에 없다. 성공적인 구단운영으로 3년, 5년 후 가장 모범적인 구단운영은 물론 누구나 입사하고 싶고, 선수들이 몸담고 싶어 하는 구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히어로즈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