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스타 주니어쇼 붕어빵(이하 붕어빵)’이 이다도시의 출연 여부를 놓고 오늘(24일) 오후께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다도시는 지난 21일 첫 선을 보인 '붕어빵'에 자신의 아들과 함께 밝은 모습으로 출연했다. ‘붕어빵’은 스타와 스타의 자녀가 ‘랭킹 주제’에 대해 토크를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문제는 방송이 나간 후인 23일 이다도시가 결혼 16년만에 이혼을 준비 중이라는 사실이 보도되면서 불거졌다. 가족이라는 콘셉트를 내세운 프로그램상 일각에서 프로그램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진 것. ‘붕어빵’의 연출을 맡고 있는 김태형 PD는 24일 통화에서 “가족관의 관계를 그리는 프로그램상 이다도시의 출연 여부가 맞는지 맞지 않는지를 놓고 현재 윗선과 상의 중이다. 시청자들과 여러 보도들의 반응, 그리고 이다도시 측과의 상의도 거쳐 오늘 오후께 결정될 것 같다”고 내다봤다. 이다도시 측 소속사 관계자는 24일 통화에서 “현재 3회 녹화분까지 출연했다. 8명의 커플이 로테이션 되기 때문에 28일 있을 4회분 녹화는 쉬고, 내달 7일 있을 5회 녹화는 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방송 활동은 계속 유지할 생각이다”며 출연에 대해 호의적인 입장을 보였다. 이혼과 관련된 현재 진행 상황에 대해서는 “현재 조정 신청에 들어간 상태고 변호사와 상의해 이혼을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 y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