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재욱 객원기자]토론토 블루제이스에 비상이 걸렸다. ESPN은 24일(한국시간) 토론토의 프랜차이즈 스타 중견수 버논 웰스가 스프링트레이닝 도중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남은 훈련에 결장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한 달 동안 치료를 받은 바 있는 웰스는 같은 곳을 또 다시 다쳤다. 웰스는 이날 MRI촬영을 할 에정이다. 토론토의 J.P. 리치아디 단장은 MLB닷컴과 인터뷰에서 “지금 상황으로 웰스는 4주 간의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웰스는 시즌 초 슬라이딩 캐치를 하다 왼쪽 손목 골절 부상을 당했고 복귀 후 7월 10일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다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바 있다. 두 번 올스타에 선정됐고 3차례 골드글러브 수상자인 웰스는 지난해 108게임에 출장해 20홈런 78타점 3할의 타율을 기록했다. 그는 오프시즌 동안 1년 간 그를 괴롭혀 왔던 햄스트링을 강화하기 위해 개인 트레이너와 함께 운동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