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항공사, 맨유 유니폼 스폰서십 추진
OSEN 기자
발행 2009.02.24 15: 27

말레이시아의 항공사인 에어 아시아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로운 유니폼 스폰서로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24일(이하 한국시간) 전했다.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 아시아 회장은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니폼 스폰서 제의에 나섰다. 우리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제의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페르난데스 회장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협상이 어디까지 진전됐는지는 알리지 않았다. 지난 1월 23일 미국의 거대 보험사 아메리칸 인터내셔널 그룹(AIG)이 더 이상 유니폼 계약을 연장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새로운 스폰서를 찾아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는는 AIG와 매년 1900만 파운드(약 360억 원)를 받는 조건으로 후원을 받아왔기에 최소한 비슷한 조건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에어 아시아 외에도 인도의 사하라인인디아 그룹과 영국의 보험사 프루덴셜 등과도 접촉하고 있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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