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금산인삼농협과 3억원 후원 계약

대전 시티즌이 금산인삼농협으로부터 3억 원을 후원받는다. 대전은 24일 오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공식 후원식에서 송규수 대표이사와 박천정 금산인삼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대전은 금산인삼농협으로부터 1년 간 현금 1억 원을 포함해 물품 등 3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금산인삼농협은 이번 계약을 체결하면서 대전의 유니폼 광고 및 홈경기 광고권 등을 확보했다. 박천정 조합장은 "이번 후원 계약으로 지급된 건강식품이 선수단이 기량 향상에 도움을 주길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에 대해 송규수 사장은 "지역기업의 도움으로 대전이 발전하고 있다. 이번 계약에 힘입어 올 시즌에도 지역 팬들에게 기쁨을 주는 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stylelom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