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불후의 명곡’, 3개월 만에 최종 폐지...이문세 마지막 게스트
OSEN 기자
발행 2009.02.24 18: 19

지난 8월 폐지됐다 11월 연말 특집으로 부활한 KBS 2TV ‘해피선데이-불후의 명곡’ 코너가 완전 폐지 결정됐다. ‘불후의 명곡’ 제작진은 “오는 3월 15일 이문세 편을 마지막으로 최종 폐지가 결정됐다. 다음주 3월 1일 방송될 박지윤 편에 이어 이문세가 마지막 노래 선생님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이문세 편은 2주 분량으로 나눠 방송된다. 제작진은 “원래 시작 단계서부터 폐지가 결정된 상태에서 한시적으로 부활한 코너다. 시청자들의 반응이 좋아 조금 길어지긴 했는데 다음 코너로 넘어가기 위한 수순으로 폐지는 이미 결정돼 있던 사항”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문세씨를 꼭 초대하고 싶었고 막바지에 섭외에 성공하면서 ‘이문세를 끝으로 대미를 장식하자’고 의견이 모아졌다. 이제 출연할 만한 가수들은 대부분 출연해 더 이상의 섭외가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현재 후속 코너에 대해서는 결정된 바 없으며 내부에서 계속 논의 중에 있다. 한편 ‘불후의 명곡’은 지난해 8월 폐지됐다가 11월 30일 부활해 송해, 이선희, 김종국, 비, 임창정, 정훈희 등이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안겼다. 애초 예정보다는 길지만 약 3개월 만에 최종 폐지가 결정된 것이다. mir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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