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프녀’한장희, 가수 데뷔 초읽기
OSEN 기자
발행 2009.02.25 09: 01

독일 월드컵 때 응원중 눈에 띄는 외모로 ‘엘프녀’라는 별칭을 얻으며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던 한장희(24)가 가수 데뷔 초읽기에 들어 갔다. 한장희는 현재 녹음과 믹싱 등 마무리 작업과 타이틀곡 안무 트레이닝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3월 중순에 재킷 촬영과 뮤직 비디오 촬영을 한다. 1월 말로 계획 됐던 음반 발매가 늦추어진 이유에 대해 소속사는 "장희가 미대 졸업반으로 작품 전시회 등 많은 일정이 있기 때문에 녹음과 안무 트레이닝 등의 일정들이 미뤄졌고 완벽을 기하는 그녀의 성격 탓도 한 몫 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한장희는 음반 발매에 대한 관심과 사랑에 부흥 해야 한다는 정신적 스트레스와 압박감도 대단해 하루에 12시간 이상씩 안무와 보컬 트레이닝에 매달리고 있다. 소속사 한 관계자는 "예전에 장희는 독일 월드컵 당시 자신의 미니 홈피에 올렸던 사진이 네티즌과 온라인상에 초 이슈로 떠오르면서 그에 따른 악성 댓글과 많은 루머에 상처 받아 한 동안 우울증으로 거의 숨어 지내다 시 피 할 정도로 여린 성격이었다. 또 많은 기획사와 연예 프로그램의 섭외 요청으로 한 달에 전화번호를 두 번씩 바꿀 정도로 외부에 자신이 노출 되는 것을 극도로 꺼렸고 연예계 쪽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이 일이 운명이라 이야기하며 많은 분들이 지켜봐 주는 만큼 더 노력하고 일반적인 섹시 가수와는 확실히 차별화 된 컨셉트로 대중에게 어필하겠다며 각오를 다지고 있다”고 전했다. 앨범에는 총 3곡이 수록되고 타이틀곡은 중독성 강한 일레트로닉 하우스풍의 곡으로 한장희의 섹시미를 최대한 표현한다. 또 한장희가 월드컵과도 깊은 인연인 만큼 한국의 월드컵 예선 통과와 본선에서의 선전을 기원하는 응원곡도 수록한다. happy@osen.co.kr MC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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