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선희(45)가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이선희는 ‘인연’이 수록된 13집 ‘사춘기’ 이후 4년 만에 정규 14집 ‘사랑아...’를 발표한다. 이번 앨범은 이선희의 새로운 음악적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낸 신곡 10곡과 함께 25년 음악 인생을 정리한 주옥같은 히트곡 18곡이 라이브 버전으로 수록 돼 있다. 특히 이선희는 이번 앨범에 수록된 전곡의 작곡, 작사에 참여했다. 미국에서 보낸 지난 2년 동안 그동안 목말라 있던 음악공부에 매진,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그녀의 음악적 실력을 앨범전체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이선희는 이번 앨범에서 기존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드렁큰 타이거의 타이거 JK와 작업을 한 것이다. 함께 ‘유 투’(YOO TOO)라는 곡을 작업하며 서로의 음악적 재능과 감성에 칭찬을 아끼지 않은 두 사람은 “이전 어떤 공동 작업에서도 느낄 수 없었던 최고의 경험을 했다”고 작업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이 외에도 이번 앨범에는 위대한 탄생의 리더인 최태완(편곡, 피아노), 강수호(드럼), 홍준호, 이성렬(기타), 이태윤(베이스) 등 모두 이선희와 오랜 시간을 함께 해온 가족 같은 세션들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고 황성제, 김세진, 이현승 등 젊은 후배들이 편곡자로 참여 한층 더 젊은 감각을 더했다. happy@osen.co.kr (주)후크엔터테인먼트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