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남’ 제작진, “박수진-임주환 외에 추가 캐릭터 더 있을 것”
OSEN 기자
발행 2009.02.25 12: 11

슈가 출신 탤런트 박수진과 임주환이 ‘꽃보다 남자’ 추가 캐스팅 된 데 이어 주요 캐릭터가 추가로 더 캐스팅 될 것으로 보인다. 박수진은 KBS 2TV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소이정(김범 분)의 첫사랑 차은재 역으로 17회부터 등장하며 플레이보이 소이정이 비뚤어진 애정관을 형성할 수 밖에 없었던 배경을 설명한다. 제작사 측은 “박수진은 어린 시절 이정을 좋아했지만 결국 형의 연인으로 이정과 재회한다. 은재는 이정의 순정파적인 모습을 드러내게 하며 현재 이정의 파트너로 출연 중인 가을(김소은 분)과의 멜로에도 힘을 실어주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이정의 형 소일현 역에는 임주환이 특별 출연 한다. 임주환은 전도유망한 예비 도예가였지만 가문의 뜻을 접고 바리스타로서 자유로운 삶을 사는 인물을 연기한다. 제작진은 “원작 만화에서는 잠깐 등장했지만 대만, 일본판 이야기에서는 등장하지 않았던 캐릭터다. 소이정의 방황을 심도있게 그리기 위해서는 필요하다고 생각해 최초로 등장 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작진은 “16회까지 방송됐지만 아직 극의 흐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주요 캐릭터가 추가적으로 캐스팅되고 특별 출연도 더 있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특히 구준표 누나 구준희로 등장하는 김현주의 이야기가 심도 있게 그려지면서 그의 첫사랑 역으로 스타급이 캐스팅 될 것으로 보인다. mir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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