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규리, 영화 ‘슬픔보다…’ 특별 출연 이어 OST 참여
OSEN 기자
발행 2009.02.25 15: 30

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의 OST에 그룹 씨야의 남규리가 참여해 눈길을 끈다.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는 시인 원태연의 감독 데뷔작으로 권상우, 이보영, 이범수가 주연을 맡은 멜로 영화다. 오랫동안 함께 하면서도 서로에 대한 마음을 드러내지 못하고 마지막까지 나보다는 상대를 위하는 애틋하고 아련한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첫 번째 테마곡인 김범수의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에 이어 두 번째 테마곡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씨야의 남규리가 솔로곡 ‘보고 싶은 얼굴’로 참여했다. 남규리는 자신이 출연한 영화 ‘고사: 피의 중간고사’의 OST에도 ‘남자’라는 곡으로 참여해 솔로 활동을 한 바 있으며 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는 특별 출연을 하게 된 인연으로 OST에도 참여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OST 수록곡 ‘보고 싶은 얼굴’은 남규리 특유의 비음 섞인 저음이 매력적인 슬픈 발라드곡이며 이 곡으로 방송 활동은 하지 않을 계획이다.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는 벙어리 사랑, 눈먼 사랑, 외톨이 사랑 등 서로 다른 사랑을 하는 세 사람의 아픈 사랑을 그린 정통 멜로 영화로 화이트 데이인 3월 14일 개봉 예정이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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