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꾸준히 연기 지도 받고 있다”
OSEN 기자
발행 2009.02.26 00: 42

배우 권상우가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연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권상우는 25일 방송된 ‘무릎팍도사’에서 “지금도 꾸준히 연기 지도를 받고 있다. 이름이 알려진 배우라고 하면 누군가에게 연기를 배운다는 사실 자체가 창피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나는 스스로 부족한 점이 많다고 생각해 쉬지 않고 노력하려 애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데뷔 초부터 제기된 발음에 대한 지적에 대해서도 “절대로 무시할 수가 없는 지적이다. 나에게 있어서 부족한 점이기 때문에 어떻게 해서라도 부족한 점을 만회하려고 노력한다. 연기를 대충하는 배우가 아니라는 점을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권상우는 또 온갖 사건, 사고에 정면 대응하는 이유를 묻자 “나에 대한 어이없는 소문들이 떠돌 때, 가족들과 나를 사랑해주는 분들이 가장 먼저 떠올랐다. 고등학교에서 교사로 재직중인 형이 학교를 그만 두고 싶다는 얘기를 한 적이 있다. 늘 신중하고 착한 형이 나로 인해 힘들어 한다는 것이 너무 슬펐다”고 전했다. 이 날 방송에서 권상우는 손태영과의 비밀스런 연애담부터 결혼에 이르기까지의 에피소드와 함께 연애 초기 장모님에게 썼던 편지와 답장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ricky337@osen.co.kr i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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