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서로 질투하던 시기는 이미 지났다”
OSEN 기자
발행 2009.02.26 01: 41

그룹 소녀시대가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멤버들간의 각별한 우정을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는 소녀시대의 제시카, 티파니, 써니, 수영이 출연해 MC들과 입담 대결을 펼쳤다. 소녀시대 수영은 잘 나가는 멤버에게 질투를 느끼지 않느냐는 질문에 “예전에는 그랬다. 나보다 더 주목을 받거나 레슨을 더 받으면 질투가 나곤 했다. 하지만 우리는 이미 연습생 시절부터 5~7년 동안 함께 해왔다. 질투할 시기는 지났고, 서로 축하를 해주고 있다”고 답했다.
멤버들은 또 “처음에는 윤아가 인기가 많았고, 태연과 티파니가 예능에 출연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금은 소녀시대 멤버 전체가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아서 기쁘다”고 덧붙였다.
이어 멤버들이 생각하는 인기 순위 1위는 누구냐는 질문에 제시카와 티파니는 윤아를, 써니와 수영이는 태연을 꼽았다. 소녀시대는 “윤아는 드라마에 출연한 이후로 팬 연령층이 다양해 졌다. 할머니, 할아버지들도 윤아를 많이 좋아해 주신다”고 전했다.
이 날 방송에서 제시카는 시종 일관 무뚝뚝한 표정을 지어 ‘정색 제시카’라는 별명을 얻는 등 MC들과 신경전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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