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3사 수목극이 1강 2중 체제를 보이고 있다. 26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2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카인과 아벨’(박계옥 극본, 김형식 연출)과 MBC '돌아온 일지매'(김광식 도영명 극본, 황인뢰 김수영 연출)는 전국 시청률 11.8%로 동일한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 18일 첫 방송에서 13.7%로 출발한 ‘카인과 아벨’은 19일 2회 방송분에서 2%포인트 하락한 11.7%를 기록하며 11.6%를 보인 ‘돌아온 일지매’를 0.1%포인트 차로 누르고 수목극 2위에 오른 바 있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미워도 다시 한 번’(조희 극본, 김종창 연출)은 19일 방송분이 기록한 18.0%에서 소폭 상승한 18.2%를 기록하며 지상파 3사 수목극 선두 자리에 올라섰다. y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