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의 갑작스러운 출연 번복으로 방송 펑크 위기에 처한 ‘상상플러스 시즌2’의 새 게스트로 조형기-한성주-붐-한민관이 결정됐다. KBS 2TV ‘상상플러스 시즌2’ 제작진은 26일 녹화를 앞둔 오전 “조형기, 한성주, 한민관, 붐 등이 출연을 결정했다. 녹화는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이들은 예전부터 섭외해 오고 있었지만 이렇게 갑작스럽게 출연을 요청해 미안한 마음이 컸다. 하지만 흔쾌히 응해줘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녹화분은 3월 3일 전파를 탄다. 24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한 김지훈을 대신해 박재성이 새 MC로 첫 투입되고 포맷도 표준 우리말보다 사투리를 풀어가는 방식으로 바뀐다. 한편 26일 게스트로 출연 예정이었던 권상우는 24일 밤 갑작스레 출연 번복했고 이에 따라 함께 출연하기로 한 이한위, 이보영 등 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 팀이 모두 출연을 고사해 촬영 펑크의 위기에 처했다. 25일 제작진이 동분서주 게스트 섭외한 결과 녹화가 예정 대로 진행 될 수 있게 됐다. mir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