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예진이 KBS 2TV 수목드라마 ‘미워도 다시 한번’(조희 극본, 김종창 연출)에서 자신이 맡은 ‘최윤희’ 역에 대해 “진정한 현대판 알파걸”이라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예진이 연기하는 ‘최윤희’는 지성과 외모를 겸비한 세기의 연인으로 정치계 입문을 통해 ‘한국판 힐러리’를 꿈꾸는 기자출신 앵커다. 기존 캐릭터에서는 쉽게 찾아 볼 수 없는 정의감과 당당함을 지녀 더욱 매력적이다. ‘최윤희 당당함’은 특히 2030 커리어 우먼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박예진은 이번 역을 위해 캐스팅 결정되지 마자 뉴스 리딩을 연습하고 ‘힐러리’ 자서전을 읽는 등 남다른 애착을 보였다.
그 결과 재벌 한명인(최명길 분)이나 이민수(정겨운 분)에게도 당당히 자신의 소신을 펼치며 대결을 마다 않는 모습을 안정되게 연기하며 시청자들에게 호평 받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된 7회분에서 억울한 루머 때문에 옮긴 직장에서 자신이 맡은 토크쇼를 성공적으로 방송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시청자들은 “박예진의 안정된 연기와 카리스마가 최윤희 역을 더 돋보이게 한다” “완벽한 최윤희로의 변신, 박예진을 선택한 김종창 감독님의 선택이 맞았다”며 호평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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