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승훈(41)이 특별한 공연을 연다. 프로젝트 앨범 ‘라디오 웨이브’ 발매와 2년만의 콘서트 '더 신승훈 쇼-어 화이트 나이트'(A White Night)에서 완벽한 무대를 선보인 신승훈은 '리미티드 에디션'이라는 타이틀로 서울 역삼동 LG 아트센터에서 4월 9일부터 12일까지 공연을 펼친다. 신승훈은 음향, 조명, 무대 등 연출 장비들과 완성도 높은 내부 시설 등으로 팬들에게 감동으로 줄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 그는 이번 공연을 통해 2000년 세종문화회관 공연 이후 10년 만에 전문극장에서 콘서트를 진행함으로써 ARENA(대형 경기장)형 공연과는 전혀 다른 극장공연의 정수를 보여준다. 990명이라는 한정된 관객과 신승훈이 가까운 거리에서 호흡하며 함께 꾸미는 무대인 만큼, 히트곡들과 타이틀곡들 외에도 관객들 모두에게 소중한 추억으로 기억되는 숨겨진 곡들로 레퍼토리를 구성하며 한층 어쿠스틱 한 무대를 통해 팬들의 감성을 한 층 끌어올린다. 특히, '2009 더 신승훈 쇼-리미티드 에디션'은 LG아트센터를 시작으로 일본 5개 도시 투어를 포함한 ‘거대 아시아 투어’의 서막을 알리는 첫 번째 공연으로 관객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선곡과 초대형 장치의 화려함이 아닌 음악으로 주는 감동으로 공연이 끝난 후에도 여운이 가시지 않는 무대를 선사한다. 이번 공연은 아직 공식적인 예매 공지를 하지 않았지만 팬들을 중심으로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LG아트센터, 신승훈닷컴, 일본 내 공식 팬클럽인 신포니, 공연기획사 좋은콘서트 등에는 벌써부터 콘서트 예매 개시일과 예매처 등을 묻는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공연기획사 측은 "예매를 서두르지 않는다면 다시 없을 이번 공연 관람기회를 놓칠지도 모를 듯 하다. 공연 예매개시일을 몰라 예매를 못한 관객이 없도록 예매 오픈 일을 앞두고 사전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신승훈은 “그 동안 공연장이 멀어서 혹은 공연장이 불편해서 '더 신승훈쇼'를 만나지 못했던 많은 팬들이 공연을 찾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듯 하다. 공연 컨셉트와 타이틀이 ‘리미티드 에디션’인 만큼 비록 많은 분들에게는 보여드릴 순 없지만 극장을 찾아와주시는 990명의 관객들과 신승훈이 함께 호흡하고 함께 노래 부르는 무대를 꾸민다"라고 말했다. happy@osen.co.kr 도로시 뮤직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