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진 감독, "이정호-김영민 좋아졌다"…히어로즈, 일본 가고시마로 이동
OSEN 기자
발행 2009.02.26 11: 10

히어로즈 선수단은 플로리다 브래든턴에서 실시했던 전지훈련을 마무리하고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템파공항을 통해 두 번째 전지훈련장인 일본 가고시마로 이동한다. 플로리다 브래든턴에서 전지훈련을 마친 김시진 감독은 "많은 훈련량에도 불구하고 불평 없이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일본으로 이동한 후에는 실전위주의 연습경기와 훈련을 병행하며 전력을 끌어올릴 것이다. 이번 전지훈련에서는 투수 이정호와 김영민의 기량이 많이 향상됐다"고 총평했다. 이어 김 감독은 "지난 시즌 후반에 부진했던 클락이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어 팀 전력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무엇보다 전지훈련 중 부상 선수가 없었고, 날씨가 좋아 강도 높은 훈련량을 소화했다. 땀은 배신을 하지 않는 만큼 올 시즌이 기다려진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본 가고시마로 이동하는 히어로즈 선수단은 롯데 자이언츠와 네 차례의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감각을 익힐 예정이며 내달 8일 45일간의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한다. what@osen.co.kr 히어로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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