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는 미래의 꿈나무 선수들인 U-12 선수반에 대한 테스트를 열고 15명의 선수를 선발했다. 대구FC U-12클럽은 지난 2007년 4월 보급반 형태로 창단돼 3년째 맞이하고 있으며 현재 총 1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축구를 배우고 있다. 대구는 2008년 U-18팀(현풍고) 창단으로 유소년 시스템의 정점을 갖췄고 2009년 단계적인 유소년 시스템의 완성과 선수육성의 기반이 되는 U-12 선수반을 창단하게 됐다. 또한 U-12 선수반의 우수선수 확보를 위해 2월 15일과 21일,22일 3일간 테스트를 실시, 15명을 최종 선발해 향후 구단사무국으로 신청하는 선수를 대상으로 연중 테스트를 통해 15명 정도 추가 선발할 계획이다. 대구FC U-12 선수팀에 선발된 선수들은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는 권역별 리그에 참가해 연간 20경기에 출전하게 되고 대구FC의 유소년 클럽시스템에 의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축구교육과 학교 교육을 병행하게 된다. 대구는 U-15팀의 창단도 계획 중에 있으며 U-15팀을 마지막으로 유소년 시스템의 완성인 U-12, 15, 18팀을 모두 창단하게 된다. 구단 관계자는 "유소년 시스템의 완성은 지역 내 축구인구의 저변 확대는 물론 팬 층의 확대와 지역의 우수선수 발굴을 통한 지역 축구발전을 견인한다.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대구FC의 설립 취지에도 부합하며 미래 대구FC의 발전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일"이라고 밝혔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