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부상' 안데르손, 칼링컵 결승서 복귀
OSEN 기자
발행 2009.02.27 07: 4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안데르손의 복귀가 점쳐지고 있다. 안데르손은 지난 1월 21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더비 카운티(챔피언십)와 2008~2009 칼링컵 4강 2차전에 선발 출전해 맨유의 4-2 승리를 거들었지만 자신은 큰 부상을 당했다. 부상 당시에는 발목 골절이 우려되기도 했으나 발목 인대에 충격을 받는 데 그쳤던 안데르손은 그럼에도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러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오는 3월 2일 벌어질 토튼햄과 칼링컵 결승전을 앞둔 기자회견서 부상서 회복된 안데르손에 대해 언급했다. 퍼거슨 감독은 27일 세탄타스포츠와 인터뷰서 "토튼햄과 칼링컵 결승전에는 좋은 활약을 펼쳤던 젊은 선수들을 출전시킬 것이다"면서 "그들에게 기회를 주어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경기를 할 것이다"고 밝혔다. 특히 퍼거슨 감독은 부상 중이던 선수들의 이름을 언급하며 출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퍼거슨 감독은 "그러나 미드필드 자원이 골치가 아프다"면서 "안드레손, 대런 플레처, 마이클 캐릭 그리고 대런 깁슨까지 있다"고 행복한 고민을 했다. 퍼거슨 감독의 고민과 함께 그동안 부상 중이던 안데르손의 복귀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다관왕 계획에 탄력이 붙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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