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황오리가 관절보약!
OSEN 기자
발행 2009.02.27 09: 03

유황오리, 근골강화와 체내독소 제거에 탁월 유황오리란 일반 가축오리에 유황을 먹인 오리를 일컬어 유황오리라고 부른다. 물론 양식에 의해 키워진 유황오리는 유황 외에도 각종 한약재, 사료들을 함께 먹여서 사육을 한다. 그런데 왜 오리에게 유황을 먹이는 걸까? 한방에서는 유황의 성질을 불(火)덩어리로 커다란 양기(陽氣)를 지니고 있다고 하여 법제된 유황은 최고의 보양제로 양기부족을 다스리고 또한 각종 궤양, 염증, 냉증, 부인병, 해독 등에 두루 쓰여 왔다고 한다. 하지만 유황을 법제하는 것이 너무 어려워 민간에서는 이것을 잘 못 먹고 목숨까지 잃는 경우들이 많았다. 그러다가 오리가 뇌수속에는 다른 동물보다 해독기능이 높아 유황을 먹고도 잘 죽지 않아 오리를 통해 유황을 법제하는 방법이 탄생한 것이다. 쉽게 말해 유황은 양기와 염증해소에 탁월하고 오리는 해독과 보양 기능이 탁월한 만남이 된 것이다. 그래서 유황오리는 특히 산후조리가 필요한 여성이나 갱년기에 있는 여성들에게 기력을 올려주고 보양식이 되는 음식으로 가장 추천할 수 있다. 또한 어혈과 해독작용이 높은 이유로 교통사고 후유증이나 수술 후 몸조리 보양식으로 인기가 높다. 즉 유황오리는 근골격계를 강화하고 몸 속에 있는 해독작용의 효능이 있다는 것이다. 올해 49세인 김경희씨(가명)는 무릎관절의 통증이 폐경을 맞이하여 더욱 극심한 통증이 있었다. 그러나 그녀가 찾은 한의원에서 유황오리가 들어간 관절한약을 6개월정도 먹고 관절통증뿐만 아니라 손가락 저림 등의 통증까지 없어져서 그 어느 때보다 즐거운 봄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한의학박사 이구형원장은 보통 한약이라고 하면 식물성 약재를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근골격계 통증해소를 위해서는 기력을 채워주는 동물성약재와 함께 식물성 한약재가 함께 했을 때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특히 유황오리는 한방에서 근골을 강화하고 체내 독소를 제거하는데 탁월하며 인체 스스로가 에너지를 저장하는 힘을 길러서 인대나 신경체들을 강화시킨다고 한다. 이외에도 관절을 튼튼하게 하고 어혈(나쁜피)을 제거하는 동물성 한약재로 석룡자라고 불리는 도마뱀이 있고 백강잠은 누에고치를 말린 한약재로 특히 풍증 및 어혈제거에 효험이 있으며 또한 인체면역력을 관장하는 췌장을 특히 깨끗하게 만들어 준다고 한다. 동물성한약재가 주성분인 관절한약 소산한의원 이구형원장은 유황오리, 석룡자, 백강잠뿐만 아니라 식물성한약재 중 동쪽을 보고 자란 솔뿌리인 동송근 등 관절치료제에 탁월한 효능을 보이는 각종 약재들을 이용하여 처방하고 있는데 특히 한약을 만드는 방법 또한 특이하다. 특수 가마솥에 각종 한약재를 넣고 100시간 다려서 나온 약물을 다시 중탕으로 24시간을 끓여 조려서 끈적하게 만든 다음 알약상태인 환으로 만드는 형태로 관절한약을 만들고 있다. 일반적으로 한약의 알약인 환으로 만드는 방법은 한약재를 갈아 제분형태로 빚어 만들지만 이렇게 힘들게 장시간 중탕으로 계속 끊여 환을 만드는 방식을 고집하는 것은 기력이 떨어진 환자들의 소화와 흡수를 제고시키고 환자에게 유익한 새로운 성분을 합성하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이며 이 과정을 통해, 단전호흡의 환골탈태가 이루어지듯이 월등한 약효력을 확보하게 된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인체의 모든 장기와 근골이 약화되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자기 체질에 잘 맞는 음식섭취와 꾸준한 운동으로 지속적인 관리를 해나간다면 관절통증쯤은 어렵지 않게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 [OSEN=생활경제팀]osenlife@osen.co.kr 이구형 원장 저서소개 1. 사랑받는여자 건강한여자/혜성출판사 2. 경락은 몸을 따라 흐른다/서웅출판사 3. 괄사요법1/도서출판 장문산 도움말 – 소산한의원 이구형원장(한의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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