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카인과 아벨’의 시청률이 상승하며 앞으로 수목극 체제에 변화를 불러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26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5일 방송된 ‘카인과 아벨’ 4회는 전국 시청률 14.0%를 기록했다. 24일 3회가 기록한 11.8%에서 2.2%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4회까지 기록한 자체최고시청률이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미워도 다시 한 번’은 지난주 18.2%에서 소폭 하락한 17.3%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수목극 1위 자리를 지켰다. MBC ‘돌아온 일지매’는 11.9%의 전국 시청률을 보였다. 또 다른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는 ‘카인과 아벨’을 15.6%, ‘미워도 다시 한 번’은 16.4%, ‘돌아온 일지매’는 10.5%로 집계했다. ‘카인과 아벨’과 ‘미워도 다시 한 번’이 0.8%포인트 차이다. 이날 방송된 ‘카인과 아벨’에서는 초인(소지섭)이 영지(한지민)의 오빠 오강철(박성웅)의 도움으로 간신히 목숨을 건지고, 오강철과 함께 마약 밀매범이 되는 과정이 그려졌다. y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