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영, 10년 만에 ‘뮤직뱅크’ 출연 ‘라이브’ 무대
OSEN 기자
발행 2009.02.27 09: 29

오는 3월 가요계 컴백하는 유채영이 10년 만에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유채영은 27일 방송되는 KBS 2TV ‘뮤직뱅크’ 500회 특집에서 ‘스페셜 스테이지’에 올라 이정현의 ‘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무대는 “이정현의 ‘와’를 제대로 소화해낼 사람은 유채영뿐”이라고 생각한 뮤직뱅크 제작진의 강력한 권유로 성사되었다고. 유채영은 1999년 솔로1집 ‘이모션’을 발표하면서 이정현과 함께 테크노 열풍을 일으키며 가수 활동을 했던 터라, 이정현의 ‘와’ 무대를 재현해내는 데에 적임자라는 것이 뮤직뱅크 제작진의 판단이었다고 한다. 유채영은 출연 요청을 받은 후 “비록 다른 가수의 노래를 부르는 것이지만 10년 만에 가요프로그램의 무대에 서는 만큼, 단순히 춤만 재현하는 것이 아닌 최선을 다하는 라이브 무대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맹연습에 돌입했다고 한다.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뮤직뱅크’ 촬영에 고정 출연 중인 다른 프로그램 녹화가 있어 출연 자체가 무산될 뻔 했으나 스케줄을 조정해 사전녹화에 참여한다. mir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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