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윤아, 백상예술대상 신인 연기상 수상
OSEN 기자
발행 2009.02.27 21: 19

배우 이민호와 윤아가 제 45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 부문 신인연기상 남녀 부문을 수상했다. 27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된 제 45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이민호는 함께후보에 오른 KBS 2TV ‘그들이 사는 세상’의 엄기준, SBS ‘조강지처클럽’의 이상우, MBC ‘에덴의 동쪽’의 김범, KBS 2TV ‘태양의 여자’의 정겨운과 경합을 벌였다. 윤아 역시 KBS 2TV ‘내사랑 금지옥엽’의 홍아름, MBC ‘에덴의 동쪽’의 이연희, SBS ‘바람의 화원’의 문채원, SBS ‘온에어’의 한예원과 경쟁을 펼쳤다. 이민호는 현재 방송 중인 KBS 2TV ‘꽃보다 남자’에서 F4 리더 구준표 역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윤아는 얼마 전 종영한 KBS 1TV 일일연속극 ‘너는 내 운명’에서 씩씩한 새벽 역으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다. 이 날 신인상을 수상한 이민호는 “너무 감사드린다. 첫 시상식인데 레드 카펫 입장하다가 넘어져서 창피했다. 지금도 촬영하고 있을 제작진들과 함께 기쁨 나누고 싶다. 옆에서 챙겨주는 소속사 식구들 너무 고맙다. 항상 발전하고 고민하는 배우 이민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윤아는 “너는 내운명의 감독님과 작가님, 많은 스태프 감사드린다. SM 식구들도 너무 고맙다. 사랑하는 가족과 저를 많은 응원해주시는 분들, 소녀시대 식구들한테 감사를 전한다”고 전했다. 국내 유일의 종합예술상인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은 TV와 영화 부문으로 나뉘어 지난 한해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제작진과 출연자들에게 시상한다. 27일 45회를 맞은 백상예술대상은 오후 8시 50분부터 탁재훈과 아나운서 정미선의 사회로 진행되며, SBS를 통해 생중계된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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