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예술대상’ 스타들의 화려한 ‘레드카펫’ 열전
OSEN 기자
발행 2009.02.27 21: 37

스타들의 화려한 ‘레드카펫’이 제45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을 빛냈다. 남자스타들의 블랙수트와 여자 스타들의 화려한 원피스가 레드카펫을 달궜다. 27일 저녁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 홀에서 제 45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시상식 전인 7시 30분부터 시작된 레드카펫은 김명민, 손예진, 소지섭, 주진모, 이민호 등 영화와 TV부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한 스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최여진은 어깨 라인을 훤히 들어낸 붉은빛 드레스로 고혹적인 자태를 뽐냈고, 신애와 한예슬은 각각 순백의 드레스와 보랏빛 드레스로 레드카펫을 뽐냈다. 손예진은 블루 드레스를, 공효진은 특이한 디자인의 화이트 드레스로 시선을 모았다. 박보영은 오프 숄더 스타일의 긴 드레스를, 고은아는 노란색 원피스를 입어 시선을 끌었다. 이태란은 핑크빛 드레스로 고혹적인 자태를 빛냈다. 김민선은 개량 한복으로 눈길을 모았다. 긴 원피스가 있다면 짧은 원피스도 있다. 한예원은 미니 화이트 드레스로 레드카펫을 물들였고, 윤은혜 또한 짙은 블루 드레스를, 문정희는 화려한 프린트의 피트되는 드레스로 레드카펫을 뽐냈다. 홍아름은 짧은 레드 컬러의 드레스를 선택했다. 남자 스타들은 블랙 수트가 단연 인기였다. 소지섭은 검정색 와이셔츠와 블랙 수트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검정으로 꾸몄고, '꽃보다 남자'의 이민호와 김현중을 비롯한, 이준기와 조민기 등은 블랙 수트에 검정 나비넥타이를 착용했다. 주진모는 블랙 스투에 흰 색 나비넥타이로 깔끔함을 강조했고, 김명민은 블랙 스투 흰 색 셔츠를, 강지환은 유일하게 흰색 수트를 입어 눈길을 끌었다. '개그콘서트'의 코너 '달인'의 류담 김병만 노우진(왼쪽부터)도 ‘개콘’ 무대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단정한 블랙 수트로 눈길을 끌었다. 블루 셔츠와 베이지색 컬러의 수트를 걸친 개그맨 한민관은 명함을 공중에 뿌리며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MC를 맡은 탁재훈과 정미선 SBS 아나운서는 각각 블랙 스투와 검정과 와인색상의 드레스를 입어 무대를 빛냈다. 제45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은 가수 탁재훈과 SBS 정미선 아나운서의 사회로 이날 오후 8시 50분부터 2시간 동안 SBS를 통해 생방송 중계된다. yu@osen.co.kr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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