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낭소리' 이충렬 감독, "방송사 저작권 돌려달라"
OSEN 기자
발행 2009.02.27 21: 48

‘워낭소리’의 이충렬 감독이 방송사를 향해 당부의 말을 전했다. 탁재훈과 정미선의 사회로 27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 홀에서 제45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충렬 감독은 영화 ‘워낭소리’를 신인감독상을 수상했다. 이충렬은 “독립영화가 상당히 척박하다”며 “우리 모든 독립영화인들이 꿈꾸는 대로 영화를 만들고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장을 제도적으로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또한 “영화감독이전에 외주제작사에서 근무했던 외주 PD이기도 하다”며 “작품 하나 만들어도 남는 게 없다. 늘 손해를 본다. 제작비 현실화 시켜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 돌려달라. 방송사에 부탁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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