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민- 문근영, 백상 TV 男女 최우수 연기상 ‘이변은 없었다’
OSEN 기자
발행 2009.02.27 22: 46

MBC ‘베토벤 바이러스’의 김명민과 SBS ‘바람의 화원’ 문근영이 제45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남녀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김명민과 문근영은 2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 홀에서 탁재훈, 정미선 SBS 아나운서 사회로 진행된 제45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각각 남녀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는 기쁨은 누렸다. 김명민은 “이자리에 설 수 있는 것은 모든 이의 피와 땀의 결과인데 나만 영광을 누려 몸 둘 바를 모르겠다. 지금도 어디선가 잠 못 이룰 많은 스태프들, 이재규 감독님과 영광을 함게 하고 싶다. 모두 안될 거라 생각했던 드라마인데 힘을 모아 열심히 찍었다. 집에서 열심히 시청해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남겼다. 문근영은 눈물을 감추지 못하며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함께 후보에 오른 것도 영광이다. 촬영하면서 함께 고생했던 제작진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전했다. 김명민은 MBC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오케스트라 마에스트로 강마에 역을 맡아 오합지졸 오케스트라와 교감하며 성장시키는 역을 맡았다. MBC ‘에덴의 동쪽’ 송승헌, SBS ‘일지매’ 이준기, SBS ‘온에어’ 박용하, KBS 2TV ‘바람의 나라’ 송일국 등과 경합을 벌였다. 문근영은 ‘바람의 화원’에서 남장 여자 신윤복 역을 맡아 ‘2008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mir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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