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중',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대상 수상

강우석 감독이 연출한 영화 '강철중: 공공의 적 1-1'이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탁재훈과 정미선의 사회로 27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 홀에서 제45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영화 ‘강철중: 공공의 적 1-1’로 대상을 수상했다. 강우석 감독은 “한국영화 어렵다고 하지만 절대로 한국영화 죽지 않는다”며 “조금만 더 기다리면 더 신나는 영화 많이 만들어 드리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여름에 개봉한 ‘강철중’은 강우석 감독의 특유의 빠른 리듬을 되살린 연출 속에서 설경구가 막무가내 꼴통형사 캐릭터를 완성도 있게 보여줬다. 유해진 이문식 김정학 등 조연들의 맛깔 나는 연기도 극의 코믹한 부분을 살렸다는 호평을 받았다. crystal@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