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예술대상 TV부문]KBS는 행복했다!... 7관왕 영광[종합]
OSEN 기자
발행 2009.02.27 23: 28

제45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은 몰아주기식 시상은 없었지만 KBS가 총 7개부문, SBS가 3개 부문, MBC가 2개 부문 수상하는 등 방송사별 차이를 보였다. 제45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이 27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탁재훈, 정미선 SBS 아나운서의 사회로 2시간여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국내 유일의 종합예술상인 ‘백상예술대상’은 TV와 영화 부문으로 나뉘어 지난 한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제작진과 출연자에게 시상했다. TV부문은 히트작이나 인기작품에 몰아주기식 시상이나 공동 수상도 없었다. 예상대로 KBS 2TV ‘엄마가 뿔났다’의 김혜자가 대상을 수상했고 MBC ‘베토벤 바이러스’의 김명민과 SBS ‘바람의 화원’ 문근영이 각각 남녀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며 2008년 연기대상 대상 수상자들의 수상이 이어졌다. 최다관왕은 2관왕에 그쳤으며 KBS 2TV ‘개그콘서트’가 연출상과 남자 TV예능상(김병만), ‘엄마가 뿔났다’가 대상과 드라마 작품상, KBS 2TV ‘꽃보다 남자’가 남자 신인연기상(이민호)과 인기상(김현중), 윤아가 인기상과 여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했다. 3작품과 1명의 연기자가 2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방송사별로는 수상자(작품)이 수적으로 차이를 보였다. KBS는 대상을 포함해 인기상까지 싹쓸이하면서 총 7관왕을 차지했고 SBS는 3개 부문 수상으로 중간 성적을 거뒀다. MBC는 남자최우수 연기상과 TV예능상을 수상하며 체면치레했다. 이번 TV부문 시상은 큰 이변 없이 대체로 예상작과 배우들이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다음은 수상자(작) 명단이다 -TV부문 ▶대상:KBS 2TV ‘엄마가 뿔났다’김혜자▶작품상(드라마): KBS 2TV ‘엄마가 뿔났다’▶작품상(교양): SBS ‘그것이 알고 싶다-독도의 선택’▶작품상(예능): KBS 2TV ‘개그콘서트’▶연출상: SBS ‘온에어’ 신우철 ▶신인연출상: SBS ‘스타의 연인’ 부성철 ▶최우수 남자연기상: MBC ‘베토벤 바이러스’ 김명민▶최우수 여자연기상: SBS ‘바람의 화원’ 문근영 ▶남자 신인연기상: KBS 2TV ‘꽃보다 남자’ 이민호 ▶여자 신인연기상: KBS 1TV ‘너는 내 운명’ 윤아 ▶남자 TV 예능상: KBS 2TV ‘개그콘서트’ 김병만 ▶여자 TV 예능상: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세바퀴’ 박미선 ▶인기상:김현중-윤아 mir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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