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회 ‘백상예술대상’에 스타들이 총출동하고 SBS에서 생중계됐음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은 10%초반에 머물렀다. 시청률 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7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제45회 백상예술대상’(이하 백상)은 1,2부 각각 11.3%, 14.7%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스타들이 총출동한 시상식이었지만 금요일 밤 시청률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금요일 밤 최고 시청률을 자랑했던 KBS 2TV ‘VJ특공대’는 14%를 기록했다. ‘백상 2부’와 맞대결을 펼쳤지만 평소와 큰 차이 없는 수치다. MBC ‘섹션TV 연예통신’ 역시 11.3%를 기록하며 평균 수치를 유지했다. ‘백상’이 방송된 시간대의 평상시 프로그램은 SBS ‘있다!없다?’와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이다. 전자는 시청률에 큰 변화가 없었지만 ‘웃찾사’ 시간대는 시청률이 다소 상승했다. ‘있다! 없다?’의 평균 시청률은 10%대 초반으로 이를 대신한 ‘백상 1부’ 역시 비슷한 수치를 기록했다. ‘웃찾사’의 평균 시청률은 9%대로 ‘백상’이 방송되면서 동시간대 시청률이 약 5%포인트 상승한 셈이다. mir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