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부비만, 바른 자세에서 해결책 나온다
OSEN 기자
발행 2009.02.28 09: 25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복부비만은 내장형과 피하지방형으로 나뉜다. 이는 남성이나 여성의 몸의 특징에 의해 잘 나타나는데 복부에서부터 엉덩이, 허벅지로 내려가는 하체가 뚱뚱한 것은 여성형으로 피부 밑에 지방을 쌓아두는 것이다. 내장형 지방은 이와 반대로 복부에 집중되는 경우가 많으며 남성들에게 많이 나타난다.
내장형 지방은 고혈압이나 당뇨병, 심혈계 질환 등 각종 성인병을 일으키는 주요인으로 세계적으로 이런 복부비만의 위험성이 제기되고 있다. 그렇다면 효과적인 다이어트 방법은 무엇일까?
일단 나이가 들수록 퍼지는 몸매를 잡아주는 것이 필요하다. 바른 자세를 잡아주는 것만으로도 몸에 긴장감을 주어 몸매를 예쁘게 만들어 준다. 이때 짐볼이나 밴드 등, 힘을 주어 자극하는 기구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서 있을 때는 엄지와 검지에 힘을 주어 약간 앞으로 기울었다는 생각이 들도록 한다. 걸을 때는 일직선 위를 걷는 다는 느낌으로 발끝은 정면을 봐야 한다. 걸을 때 발의 위치나 힘의 강도에 따라 몸에 끼치는 영향이 많은데 무릎을 쭉 뻗고 뒤꿈치를 먼저 바닥에 착지하도록 한다. 앉을 때에도 항상 발과 허벅지, 복부의 안쪽에 힘을 준다는 느낌으로 하여 상체를 곧게 펴고 바른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휴온스 살사라진 이상만 본부장은 “물론 이런 바른 자세와 함께 해야 하는 것이 바로 식이요법과 운동이다. 운동을 할 때에도 위의 사항을 유의해서 움직이는 것이 좋다. 바른 자세는 다이어트의 효과뿐만 아니라 몸 전체에 긴장감을 주게 되어 아름다운 몸매로 만들어 준다”고 전했다. /OSEN=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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