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에하라, 플로리다전 2이닝 무실점 3K
OSEN 기자
발행 2009.02.28 09: 30

우에하라 고지(34, 볼티모어)가 첫 실전 등판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우에하라는 28일(한국시간) 플로리다와의 시범 경기에 선발 등판, 2이닝 1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이날 경기는 플로리다의 승리. 플로리다는 3회 3점을 먼저 얻어 승기를 잡았다. 볼티모어는 6회와 9회 1점씩 추격했으나 전세를 뒤집지 못했다. 일본 최고의 투수에게 수여하는 사와무라상을 두 차례 수상한 우에하라는 10년간 요미우리 에이스로 군림하며 112승 62패 33세이브(방어율 3.01)를 거뒀다. 특히 이승엽(33, 요미우리)과 한솥밥을 먹으며 한국팬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은 우에하라는 볼티모어와 2년간 1000만 달러에 입단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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