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3타수 1안타…요미우리, 中대표팀에 9-2 낙승
OSEN 기자
발행 2009.02.28 15: 35

요미우리 자이언츠 이승엽(33)이 중국 대표팀과의 대결에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승엽은 28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경기에 1루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장, 2회 선두 타자로 나서 깨끗한 중전 안타로 출루했으나 후속 타자 다나카의 2루수 앞 병살타로 득점에 실패했다. 4회와 5회 각각 2루수 앞 땅볼과 3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난 이승엽은 7회 네 번째 타석 때 오타와 교체됐다. 이날 경기는 요미우리가 16안타를 터트리며 9-2 승리를 거뒀다. 요미우리는 3회 1사 1,2루서 알폰소의 중전 안타로 선취점을 얻은 뒤 5회 1점을 보태 2-0으로 달아났다. 그러나 중국 대표팀이 6회 2점을 뽑아 2-2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요미우리는 6회 선두 타자 다나카의 우월 솔로 아치로 3-2로 전세를 뒤집었다. 3-2로 승기를 되찾은 요미우리는 7회 라미레스 타석 때 대타로 나선 사카모토의 좌월 2점 홈런, 쓰부라야의 우전 적시타와 상대 악송구에 편승 4점을 뽑아 7-2로 승부를 갈랐다. 이어 8회 1사 2루서 와키야의 우전 안타, 상대 실책에 편승하며 2점을 보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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