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득점기회 온다면 놓치지 않겠다"
OSEN 기자
발행 2009.02.28 17: 37

"득점기회가 온다면 놓치지 않겠다". 28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 전남의 '호남더비'는 후반서 에닝요와 안효연이 한 골씩 사이좋게 터트리며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전북의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한 이동국은 "개막전 준비를 개인적으로 철저하게 하고 있다"면서 "첫 경기라 어려움이 많았지만 좋은 플레이가 나와 만족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최강희 감독님이 희생을 강조하고 있다"면서 "따라서 선수단과 하나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시즌 성남으로 복귀해 1득점 1어시스트로 부진한 모습을 보인 이동국은 전북으로 이적해 절치부심하고 있는 상황. 이동국은 "오늘 경기서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지만 걱정하지 않는다"면서 "득점기회가 온다면 놓치지 않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10bird@osen.co.kr 전주=윤민호 기자ym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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