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속스캔들', '디워'는 못 넘는다
OSEN 기자
발행 2009.03.01 09: 58

영화 ‘과속스캔들’이 ‘디워’의 기록을 깨기는 힘들다는 것이 관계자의 전언이다. 영화 ‘과속스캔들’은 25일 ‘친구’(2001)의 기록인 818만 명을 넘어서며 역대 한국영화 흥행 순위 6위에 올라섰다. 이후 ‘과속스캔들’이 넘어야 할 산은 심형래 감독의 ‘디워’이다. ‘디워’는 2007년 여름에 개봉해 843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한국영화 흥행 5위를 기록했다. 이에 ‘친구’를 넘은 ‘과속스캔들’이 ‘디워’의 기록까지 깰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과속스캔들’의 투자 제작사인 (주)디씨지플러스의 한 관계자는 “26일까지 819만 8585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하루 평균 1만 명의 관객을 모으고 있으며 현재 100개의 스크린에서 교차 상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디워’의 기록을 넘을 수 있을지에 대한 예측에서는 “‘디워’의 기록을 깨면 물론 좋겠지만 그건 좀 힘들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역대 한국영화 흥행 1위부터 4위는 ‘괴물’(1천 302만명), ‘왕의 남자’(1천 230만명), ‘태극기 휘날리며’(1천 175만명), ‘실미도’(1천 108만명)의 순서다. crystal@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