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김선아, 맥주 CF 커플로 찰떡궁합 과시
OSEN 기자
발행 2009.03.01 11: 16

대한민국 누나들의 마음을 훔친 것도 모자라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감춰져 있던 끼를 마음껏 펼쳐보이고 있는 이승기가 맥주 CF를 통해 누나 김선아의 마음까지 훔쳤다. 맥주 브랜드 맥스는 7차 TV 광고에 이승기와 김선아를 모델로 기용했다. 두 사람은 지난 해 여름 ‘바캉스를 함께 가고 싶은 남녀 연예인 1위’로 각각 뽑혔을 정도로 유쾌함과 즐거움의 대명사로 손꼽히고 있다. 이번 광고에서도 맥주 색을 둘러싼 이승기와 김선아의 재미있는 갈등구조가 경쾌하고 코믹하게 표현됐다. 볼 수록 재미있는 이승기의 무표정 ‘비어 댄스’와 김선아의 ‘비교댄스’는 보는 사람 조차 따라 하게 만드는 묘한 중독성이 있다. 이승기와 김선아 커플은 광고 촬영 현장에서 처음 만났음에도 불구하고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커플 연기로 주위 사람들의 질투 어린 시선과 의심의 눈초리를 동시에 받았다. 특히 오랜 연기생활로 다져진 김선아는 다양한 애드리브를 연출해 스태프와 관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두 사람은 ‘닭살커플’ 연기를 능청스럽게 소화했고 실제로 광고 촬영 이후 의남매를 맺을 정도로 급속도로 친해져 온라인상에서 CF 방영 전부터 두 사람의 열애설이 나도는 해프닝이 발생하기도 했다. 한 관계자는 “두 사람은 어색한 듯 신선하게 잘 어울리는 매력이 있다. 두 사람의 조합이 브랜드의 맛과 색깔에 대한 차별성을 소비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happy@osen.co.kr 피알원_신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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