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아, 송은이, 예지원, 진재영, 장윤정, 신봉선이 각각 소녀시대와 이효리로 변신했다. 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2부-골드미스가 간다(이하 골미다)’에서는 ‘골미다’ 멤버들이 두 팀으로 나뉘어 매력발산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는 과정이 공개됐다. 투표를 통해 양정아 송은이 예지원은 이효리의 ‘유고걸(U-Go-Girl)’을 패러디한 ‘39걸’을, 진재영 장윤정 신봉선은 소녀시대의 ‘지(Gee)’를 패러디한 ‘외롭Gee’를 선보이게 됐다. 촬영은 지난 2월 16일 오후 경기도 일산 SBS제작센터에서 진행됐다. 멤버들은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촬영 전 2주 동안 안무 연습은 물론, 개사한 노래를 직접 불러 녹음을 하는 열의를 보였다. 이 과정에서 소녀시대는 노래방에서 연습하던 진재영 장윤정 신봉선을 찾아 쉽게 ‘지’를 부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가 하면, 뻣뻣한 몸동작을 보이는 멤버들에게 타박을 놓기도 해 웃음을 샀다. 박현빈은 양정아 송은이 예지원 팀을 찾아 찜질방에서 일일 노래선생님 역할을 했다. 멤버들의 뮤직비디오는 맞선녀 투표를 위해 극장에서 팬들에게 공개됐다. 멤버들의 새로운 모습에 장내는 웃음바다가 됐다. 다음 주 투표를 통해 맞선녀가 결정된다. 한편, 이날 장윤정은 이상형이라고 밝힌 탤런트 김민종과 깜짝 전화연결에 성공하기도 했다. 장윤정은 “팬이다. 심장이 밖으로 나올 것 같다”는 등 떨려하는 모습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yu@osen.co.kr SBS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