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구두 브랜드 가스파 유케비치가 세라제화와 함께 바비(Barbie)인형 탄생 50주년을 기념하는 ‘바비슈즈’를 한국에 런칭했다. 지난 2월 25일 열린 런층쇼에는 2009 아시아모델시상식 전야제에서 광고모델상을 수상한 조수아가 세라, 가스파 유케비치의 전속 모델 자격으로 참석하기도 했다.
프랑스 출신의 디자이너 가스파 유케비치의 손끝에서 시작된 가스파의 슈즈는 파리 프레타포르테의 캣워크에 혜성같이 등장하며 세계인들의 이목을 끌었다. 도시적인 섹시함과 로맨틱함, 발랄한 귀여움을 갖추고 있는 가스파는 20, 30대 여성들의 높은 지지를 얻고 있다.
“패션의 완성은 구두”라는 말이 있듯이 구두는 아찔한 매력을 보여주는 여성들의 특권으로 자리 잡으며 개성을 표현하는 하나의 수단으로 인정받고 있다. 높은 인기를 얻으며 영화로도 제작된 ‘섹스 앤 더 시티(Sex and the city)’의 주인공 캐리 또한 ‘슈즈홀릭’으로 밥은 굶어도 신상 구두는 꼭 구입하는 캐릭터를 표현했다.
가스파 유게비치의 한국 파트너인 세라제화 박세광 대표는 “작은 것 하나까지 놓치지 않은 섬세함과 매혹적인 디자인을 제대로 살리기 위해 대량생산이 아닌 장인정신이 살아있는 살롱화 슈즈로 제작하고 있다. 이런 점이 세라제화와 뜻이 같아 더욱 아름답고 편안한 구두를 선보일 수 있는 듯하다”고 전했다. /OSEN=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