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제주관광전용열차 운행
지난달 14일 운행을 시작한 제주관광전용열차가 매번 매진을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는 가운데 이번엔 대전시민을 위한 KTX 제주관광전용열차가 운행된다.
코레일은 서대전역을 출발, KTX를 타고 목포로 이동한 다음 크루즈형 여객선 퀸메리호로 갈아타고 편안하게 제주여행을 즐긴 후 대전역으로 돌아오는 KTX 제주관광전용열차를 오는 7일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정은 1박2일 코스로, 첫째 날은 꼭 한번 가보고 싶은 섬, 대한민국 최남단 마라도를 둘러보고 마라도에서 숙박하게 된다. 둘째날에는 한라산 등산코스와 제주 명소를 둘러보는 관광코스 중 원하는 여행코스를 선택해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다. 마지막 날인 일요일밤에는 퀸메리호가 목포항에 도착하는 시간에 맞춰 편성된 특별관광열차로 서대전역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이번 서대전 출발 제주관광전용열차는 특히 KTX열차를 편성해 여행시간 단축 등 여행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선택권과 양질의 여행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글 : 여행미디어 박은경 기자] eun@tour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