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속스캔들’의 할리우드 리메이크가 결정됐다. ‘과속스캔들’의 리메이크는 할리우드 파워 감독인 ‘맨 인 블랙’의 베리 소넨필드가 연출을 맡을 예정이다. ‘아담스 패밀리’ ‘겟쇼티’ ‘맨 인 블랙’ 등의 작품으로 잘 알려진 베리 소넨필드 감독은 TV 드라마 ‘푸싱 데이지’로 에미상 감독상을 수상하며 할리우드 최고의 코미디 연출가로 명성을 얻고 있는 인물이다. 베리 소넨필드는 영화 ‘과속스캔들’을 관람하고 “훌륭한 영화이다”며 “재미있고 지적이고 많은 감동과 가치가 있다. 그리고 전세계적으로 보편적인 주제를 가지고 있다”는 소감과 함께 바로 연출을 확정 지었다. 또한 세계 최대 연예 에이전트로 알려진 윌리엄 모리스 사가 이번 계약의 에이전트를 맡고 있어 주연 배우 캐스팅도 스타급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과속스캔들’의 해외 세일즈 대행사인 엠라인 디스트리뷰션 손민경 대표는 “유니버설 소니 디즈니 파라마운트 스튜디오에서 리메이크 의사를 밝혀오고 있다”며 “연출이 소넨필드 감독으로 확정된 후 메이저 스튜디오들과 협상 역시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어 조만간 최고의 배우 스태프 스튜디오 패키지가 확정될 것이다”고 밝혔다. crystal@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