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준 등 롯데 투수 5명, 1일 귀국…상동구장서 담금질
OSEN 기자
발행 2009.03.02 12: 17

롯데 자이언츠 투수 송승준(29), 강영식(28), 김이슬(25), 장원준(24), 최대성(24)이 지난 1일 오후 1시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일본 가고시마 2차 전훈에 참가하지 않고 조기 귀국한 투수들은 김해 상동구장에서 실전 위주 훈련에 나설 전망. 성준 투수 코치는 "조기 귀국한 투수들은 일본 가고시마에서 기술 훈련 필요없이 이곳에서 실전을 대비한 훈련을 실시한다. 몸상태에 문제가 있는 것은 절대 아니다"고 말했다. 송승준과 장원준은 오는 4일부터 연습 경기에 선발 등판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은 최대성의 재활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성 코치는 최대성의 상태에 대해 "아직은 재활의 개념이지만 현재 ITP(단계별 투구 프로그램)의 최대치인 50~60m 정도 던질 수 있다. 통증은 전혀 없다"고 대답했다. 한편 롯데 선수단은 1일 일본 가고시마로 이동해 2일부터 6일까지 가고시마 가모이케구장에서 히어로즈와 총 네 차례 연습경기를 가진다. 경기시간은 모두 오후 1시부터 열리며 롯데는 이번 연습 경기를 통해 그 동안 사이판에서 연마했던 팀 전술을 본격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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