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조안, 제10회 전주국제영화제 홍보대사 선정
OSEN 기자
발행 2009.03.02 14: 53

배우 이지훈과 조안이 제10회 전주국제영화제 홍보대사에 선정됐다. 전주국제영화제 민병록 집행위원장은 “지금까지 전주국제영화제는 한국영화계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촉망 받는 배우를 홍보대사로 위촉해왔다”며 “올해는 10회인 만큼 기존에 배우로 열심히 활동해 온 이지훈과 조안을 2009 제10회 전주국제영화제 홍보대사로 선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주조연을 가리지 않고 새로운 영역에 끊임없이 도전하며 연기자로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두 사람은 다양성과 역동성을 추구하는 전주국제영화제의 활기찬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며 “대중에게 좀 더 친숙하고 진정한 연기자로 남고 싶다는 그들의 남다른 포부야말로 관객들과 새로운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 온 전주국제영화제의 지향점과도 잘 어울려 홍보대사로 선정하게 됐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이지훈과 조안은 오는 3월 31일에 있을 제10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발표 기자회견에서 위촉장을 받고 공식적인 홍보대사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이들은 전주국제영화제 기간 동안(4월 30일 ~ 5월 8일) 개막식 참석을 시작으로 관객과의 대화, 핸드프린팅 행사, 일일 지프지기(전주국제영화제 자원봉사자 공식명칭) 체험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지훈은 1996년 ‘왜 하늘은’을 통해 가수로 데뷔했으며 이후 영화 ‘여선생 vs 여제자’ ‘몽정기2’ 드라마 ‘귀여운 여인’ ‘헬로! 애기씨’ ‘너는 내 운명’ 등에 출연했다. 조안은 ‘여고괴담: 여우계단’ ‘돌려차기’ ‘홀리데이’ ‘언니가 간다’ ‘므이’ 등에서 다양한 역할을 연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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